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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개인전Lee Myung-hee's solo exhibition근원, 보이지 않는 흐름의 시작2026.2.26.THU - 3.3.TUE

  • 22시간 전
  • 1분 분량



Untitled_45,5x53.0cm_Acrylic 0n canvas_2024
Untitled_45,5x53.0cm_Acrylic 0n canvas_2024



Untitled_60,6x50,0cm_ Acrylic 0n canvas_2025
Untitled_60,6x50,0cm_ Acrylic 0n canvas_2025



Untitled_Acrylic 0n canvas_72,7x60,6 cm_2025
Untitled_Acrylic 0n canvas_72,7x60,6 cm_2025


이명희 작가 노트: 근원, 보이지 않는 흐름의 시작


1. 주제: 모든 존재가 태동하는 찰나의 순간

나의 작업은 '모든 것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내가 탐구하는 ‘근원’은 단순히 과거의 기원을 찾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생명력이 꿈틀거리며 에너지가 응집되는 찰나의 순간을 의미합니다. 형체가 갖춰지기 이전의 일렁임, 세포가 분열하기 직전의 팽팽한 긴장감, 그리고 우주와 존재를 잇는 거대한 흐름을 화면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2. 시각적 언어: 유기적인 선과 층층이 쌓인 시간

작품 속 선들은 정지해 있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증식하고 교차하며 생동감 있게 뻗어 나가는 이 선들은 세상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합니다.

특히 얇고 투명한 색들을 여러 번 덧칠하여 안쪽의 형상이 은은하게 비치도록 작업했습니다. 이렇게 쌓인 중첩된 레이어는 시각적인 깊이감을 줄 뿐만 아니라, 존재가 단순히 평면적인 결과물이 아니라 수많은 시간과 사건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결정체임을 보여줍니다. 한곳으로 모였다가 다시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선의 궤적을 통해 자연과 우주가 공유하는 거대한 순환을 표현했습니다.

     

3. 작업의 태도: 내면을 향한 수행과 몰입

나에게 반복적인 붓질은 외부의 소음을 걷어내고 내면 깊은 곳의 근원과 마주하는 수행의 과정입니다. 치밀하게 의도된 구성과 직관적인 움직임이 만나는 지점에서 예상치 못한 형상들이 피어오릅니다. 나는 이 추상적인 흐름을 통해 관객들이 각자의 기원을 되짚어보고, 우리가 공유하는 거대한 생명의 뿌리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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