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Park Jin Hee&윤송아 Yoon Song Ah 2인전<콘크리트 숲> 07.17-07.22

박 진 희 Park Jin Hee

작가노트

인간관계는 콘센트와 코드, 전자기기와 꽤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는 맺고 끊어지면서 여러

상호작용이 생기고, 때로는 마찰이 일어난다. 마찬가지로 전자제품도 코드가 꽂히고 뽑힘에 따라 작동

여부가 결정된다. 때로는 합선이 일어나면 전선이 터지면서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본인은 인간관계를 전자제품의 형상을 통하여 본인이 겪은 인간관계의 형태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관계도_17_장지에 채색_아크릴판_79.5 × 92 cm_2025

윤 송 아 Yoon Song Ah

작가노트

작품은 인간관계라는 관념적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세계에는 저마다 다른 모습을 지닌 식물들과, 단 하나뿐인 사람이 존재합니다.

나무들은 무성하게 자라 숲을 이루지만, 사람은 오직 그 소년 하나뿐이기에 언제나 혼자입니다.

서로 다른 존재인 만큼 언어도，교류 방식도 닿지 않아 소년은 수많은 식물들 사이에서 고립된 채

살아갑니다. 저는 이 모습을 인간관계 속에서 느끼는 소외감에 빗대어 작품 속에 담아보고자 했습니다.

폭풍_ 장지에 채색_90x61cm_2024

약력

2020, 숙명여자대학교 청파 갤러리,《SPRENG티기 늘 변함없이》, 서울

2023, (Vernissage de ^exposition Affinites III》, 프랑스

2023,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ASYAAF 아시아프》，서울

2024, 메타 갤러리 라루나, (BLUE DRAGON : 용이 전하는 복락의 노래》, 서울

2024, ABI SPACE, (JUMP' 결과는 원인과 우연 사이에 놓여있다》， 항저우

2024, 갤러리 코사,《'멘토 멘티 FRIENDSHIP : MENTOR-MENTEE, 전》, 서울

2025, Gallery the ARTE,《실천적 예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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