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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만드는 봄 展 이은이 2023.4.6 THU - 2023.4.18 TUE



남향으로 나 있는 발코니 창을 통해  볕이 들면 집 안 물건들의 그림자가 생기는데, 겨울엔 거실까지 깊이 들어오는 해가 만드는 사물의 그림자 들이 옆으로 길게 늘어지게 되고, 또, 봄이 되면서 높아진 해가 만들어낸 그림자는 발코니 까지만 들어와서 발코니 창 앞에 있는 테이블 위에 짧은 그림자를 겨우 드리운다. 비록 색은 없는 회색 그림자 이지만 그림자 속에서도 역시 생명력이 느껴졌다. 그림자의 만져지지 않는 특성을 처음엔 비단, 노방, 사 같은 한복용 원단을 이용해서 표현해 보았는데 얇은 천에 비치는 느낌이 그림자의 잡혀지지 않는 속성을 잘 나타내 준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차츰 바탕천에 강한 색감으로 계절별로 달라지는 그림자를 그리기 시작했고 그림자를 통해서도 보여 지는 자연의 생명력이 여러 색감 표현 안에서 더 잘 드러났다.


작가노트 중




몬스테라 화분 , 50x60cm,천,아크릴,혼합재료,2022



창가의 아단소니, 60.6x90.9cm, 천,아크릴,혼합재료, 2023




친구2022 , 300x500x260cm, 가변설치, 혼합재료, 2022



이은이 Lee Eunyi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전시경력

2022 기억을 만드는 선 (제이콥 갤러리,서울)

2019 14인의 기억전 (기억공장,순천) 외 단체전 다수

2011 시각장애를 통하여 티칭 아티스트초대전 (우리들의눈 갤러리,서울)

교육경력

2021~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장애인 복지기관 미술교육강사

2009~현재 우리들의 눈 티칭 아티스트 활동 (한빛맹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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