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개인전::삼각공간에서의 휴식::2020.3.19-4.1

평창동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갤러리에서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박기웅 작가의 개인전 < 삼각 공간에서의 휴식 >展이 열린다.

작가 박기웅은 홍익대 회화 석박사를 졸업하고 2015 베니스 피엔날레, 2007 베를린, 포르시하임, 바이로이스 3개의 도시를 순회하는 독일 분단국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다.

Mind A 120x25x6cm Mixed media on metal 2019

2020년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박기웅 작가의 전시는 <삼각 공간에서의 휴식> 시리즈로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일중독과 알 수 없는 불안으로 불면증에 시달린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면제를 달고 사는 사람들, 한밤중까지 스마트 폰을 보면서 잠들 수없는 사람들, 영업시간이 지난 한밤중에 간판을 끄지 못하는 상인들이 많다. 홍대 주변이나 강남역의 주말 거리는 밤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여 자정부터 새벽까지가 더 붐빈다. 프랑스 철학자 장 보들리야르는 그의 저술 <America>에서 이러한 현대사회에 대하여 불이 꺼지면 두려우니 빛을 현대의 우상처럼 섬기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잠들 수 없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본인의 작품은 <안식> 혹은 <휴식> 에 대한 주제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고자 하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종교적으로도 그렇고 세속적으로도 그렇고, 휴식과 안식은 재생산을 위한 필수시간이다. 기독교의 경우, 십계명의 하나인 안식일의 경우, 일주일중 6일은 열심히 일하고 마지막 하루는 안식하는 율법을 인간에게 선사하여 삶의 기준을 알려주고 있다. 하루 중에서도 5∼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잠은 재충전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으로, 우리 생의 일부분이자 삶의 연장이다. 보통 사람들은 삶의 30% 정도의 시간을 수면에 할애하고 있으며 그것은 건강과 직결된다. 수면의 최고의 상태인 삶의 연장으로서의 영원한 휴식은 신의 안식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자기 집, 호텔, 도서관 혹은 교통수단으로서의 버스나 기차, 배, 항공기 등에서도 우리는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을 취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휴식이나 잠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휴식은 언제일까?

Rest in Triangle 2020-1 50x50x6cm Mixed media on stainless steel 2020

본인은 삼각형(Triangle) 안에서의 휴식이나 수면이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삼각형은 가장 안정적인 구도이며, 각각의 선분이 서로가 서로를 지탱하면서 구조적으로 완벽함을 지향한다. 이러한 삼각구조로서 성삼위(Trinity)는 하나님, 예수그리스도, 성신의 삼위삼체를 의미 한다. 단순한 절제된 세 직선의 만남으로 인해, 꼭지 점이 형성되는데, 그것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힘이 형성된다. 이러한 삼각 구조 체의 좋은 사례는 피라미드(Pyramid)인데, 5000∼6000년 이전부터 축조된 건축물이나 무덤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안정된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피라미드의 경우 외부의 모양이 대체적으로 삼각형을 형성하고 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정삼각형에 가깝고, 각 나라나 대륙에 따라서 삼각형의 구조물에 또 다른 부속 형태를 도입하거나 계단식으로 변형을 주기도 한다. 삼각에 의한 무게의 분산으로 인해 가장 안정적으로 서로를 지탱하여 웬만한 지각변동에도 안전할 수 있다. 이러한 완벽한 구조를 활용하여 이집트 피라미드의 경우는 주로 왕이나 귀족을 무덤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구조는 빛과 관련되어 있으며, 사방으로 동일한 모양을 선사한다. 나이지리아의 경우는 신의 임재 함에 대한 경의로 막대기를 설치해 놓기도 하고, 그리스의 경우는 일반적인 공공 무덤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멕시코에서는 인간의 희생물을 바치는 장소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 다양한 목적을 지니고 사용된다.

Rest in Triangle 2020-2 50x40x6cm Mixed media on stainless steel 2020

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하여 본인이 사용하는 삼각구조는 영적으로 숭고한 장소를 표현하며, 현세와 내세를 연결 짓는 통로이자 가장 안정적이며 편안함을 주는 장소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그 속에 등장하는, 수면 중이거나 웅크리고 있거나 기지개를 펴는 것과 같은 가장 편안한 자세 혹은 명상적인 자세 등을 표출하는 여인이미지는, 영적인 휴식을 의미한다. 영원을 지향하는 황색 혹은 블루 공간에서 현세적인 삶의 고뇌를 헤쳐 나아가 진정한 안식으로 향하는 시각을 선사하고자 하는 것이다.

2020년 2월 박기웅 작업노트

<작가약력>

박기웅 朴起雄

1986 홍익대학교 회화과졸 (미술학사)

1989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 (미술학석사)

2000 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졸 (미술학 박사: 회화)

2012 영국 노팅햄 트랜트 대학교 박사과정졸 (미술학박사: 조각)

개인전: 국내외 39회, (한국, 영국, 스위스, 독일, 미국, 벨기에, 일본 등)

부스개인전(국제아트페어): 42회 (스코프 바젤, 스코프 뉴욕, 아트겐트, 아트 제네바, 아쿠아 아트마이애미, 키아프, 아트광주 등)

<주요 초대작가경력>

2015 베니스비엔날레-“개인의 구조, 공간 시간 존재 (이탈리아 팔라조모라)

2007 독일 분단국가 프로젝트( 3개 도시 순회전) –베를린, 포르시하임, 바이로이스

2004 불의 노래 –창원시립미술관

1995 살롱 드메 -파리 에펠 브랑리

1998 살롱 오늘의 거장과 신진의 기수 (파리 에펠 브랑리)

1997 아텍스 파리(파리)

1997 아스로파(헝가리)

동상제작: 해리 홀트 기념상, 김재경(전주일고총동문회장) 흉상, 아담과 이브, 이카루스.. 등

<수상>1994 국제 순수미술대상전: 大賞 (동경) 외 다수

2007~201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교수

한국미술협회, 오리진회화그룹, 한국조형예술학회, 한국디자인 학회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NAAF, 베이징 798 현대미술제에서 운영위원, 경향미술대전, 환경미술대전, 관악미술대전, 이인성미술상, 단원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

<현재> 조형의샘연구소(SCAI) 대표, 회화*조각 융합기법연구

<작품소장> UN 한국대표부건물(스위스 제네바),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대학교(서울), 아토르돔 갤러리(베를린, 독일), 훈갤러리(뉴욕, 미국), 옷채 아트(남해), 정갤러리(서울), 문화일보갤러리(서울). 명동갤러리(서울), 도올갤러리(서울), 인사갤러리, (서울), 한주갤러리(서울), 노암갤러리(서울), 가산화랑(서울), 진우건축빌딩(수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그의 최근작품들은 스위스 바젤, 싱가포르, 마이애미, 벨기에 겐트, 뉴욕의 개인 콜랙터들이 다수 소장등

www.kiwoongpark.com

Ki-Woong Park

1986 BFA Hongik Uinv.

1989 MFA Hongik Univ. Graduate School

2000 PhD of Fine Art (Painting) Hongik Univ. Graduate School

2012 PhD of Fine Art (Sculpture) Nottingham Trent Univ. UK

Solo Exhibition: 39 times (Korea, UK, Swiss, Germany, USA, Belgium, Japan and others)

Solo booth Art Fair: 42 times (SCOPE BASEL, SCOPE New York, Art Gent, Art Geneve, AQUA Art Miami, Concept Art Miami, Spectrum Art Miami, KIAF, Art Kwangju, Art Kyeongju and others

2015 Venice Bienalle-“Personal Structure: Space, Time, and Being” palazzo Mora, Venice

2007 Exhibition Divided-(Germany Three City Circulation:Berlin, Forchheim, Byroith)

2004 The song of Fire: Chagnwon City Museum

1995 Salon de Mai (Espace Effel Branley, Paris)

1998 Salon de Grands et d'aujourd'hui: (Espace Effel Branley, Paris)

1997 Artex Paris (Paris)

1997 Asropa (Budapest, Hungary)

Harry Holt, Jae-Kyung Kim ,Adam & Eve, Icarus and others

1994 International Fine Art Contest: grand Prize (Tokyo) and others

2007-2014 Professor of Hongik Univ.

President of SCAI) Studying Painting + Sculpture

UN Korea Representative Building, Hongik Univ. Museum Seoul National University(Seoul), Artodrome Gallery (Berlin, Germany), Hun Gallery (New York), Jung Gallery (Seoul), Munhwa Daily News Paper Gallery (Seoul), Myungdong Gallery(Seoul), Doal Art Gallery(Seoul), Insa Gallery(Seoul), Hanju Gallery (Seoul), Noam Gallery (Seoul), Gasan Gallery(Seoul), Jinwoo architecture Building (Suwon, Korea) and Gurye Artist village, Gurye Express Bus terminal & artists’ village (Korea) and others. Some of his recent art works are collected by the collectors from Basel, Singapore, Miami, Gent, New York and others.

www.kiwoongpark.com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11길 41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T/ 02-379-4648

관람시간 12:00-7:00 관람요금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