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870U+D654 Relation(관계의 조화) 유벅, 전성규, 임광규 2018.10.10~10.23

U+C870U+D654 Relation

끈은 단순하게 사물을 묶는 오브제라고 생각하지만 관계성을 의미하며 관계는 어떤 인연을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도 바뀌는것이다. 퀄리아라는 공간으로 인해 3인의 작가는 인연이 되었고 이번 전시는 통찰과 관조,은유와 상징을 통해 오랫동안 작품세계를 이어온 중견 작가들의 힘을 느낄것이다 또한 대중들에게는 끈을 이어주는 소통의 장이 되길바라며 수준 높은 미술세계의 매력에 빠지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

유 벅

  • 1985 추계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 1992 프랑스 파리 8 대학 조형예술과 졸업

  • 2000 올해 10인 한국미술 대표작가 선정 (한국 문화예술 위원회)

주요 개인전

  • 1992 파스칼 갤러리 (파리)

  • 1994 뤽 크뤨 갤러리 (파리)

  • 1997 벵센느 숲 project ( 벵센느)

  • 2000 토탈미술관 (장흥)

  • 2005 일현미술관 (양양)

  • 2009 성곡미술관 (서울)

  • 2011 서산문화센터 (서산)

  • 2017 중랑천 영상 project (의정부)

주요그룹전

  • 2010 아트 인 슈퍼스타전 (서울,창원)김환기 국제 미술제 (목포,신안)

  • 2012 파리 서울 20주년 기념 소나무전 (서울)

  • 2014 유럽 초대 영상 작가 미디어전 (브룩셀,벨기에)

  • 2015 누벨 폴리 국제 야외 설치전 ( 생 제멘 엉 레,프랑스)

  • M.O.A 국제 환경 미술제 (수원)

  • 강정 대구 현대 미술제 (대구)

  • 유럽 국제 미디어 아트 초대전 (브룩셀 art center,벨기에)

  • 2016 강정 대구 현대 미술제 ( 대구)

  • 2017 청주 공예 비엔날레 기업 미디어 프로그램 지원 (청주)

  • 2018 아트 프로젝트 울산 (울산)

  • 장흥 물축제 프로젝트(장흥)

  • 금강 자연 미술비엔날레 큐브전(금강)

벌레 그림에 나타난 존재의 부조리

예술표현 의 미디어로 사용된 벌레들

유성일의 작업은 벌레의 죽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의미에서 그는 벌레 사냥꾼이다.

유쾌하지 않은 수확물은 엄밀히 말해 이미지 생산을 위한 미디어로 작품에 쓰여진다.

사진이나 벽면등에 유인액을 바르고 야간에 빛을 비추거나, 라이트 박스에 불을 켜면

주변의 날벌레들이 모여들어 부착되면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것이다.

빛을 덫으로 이용하고 시간의 흐름속에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유 성일의 작품은

생명윤리와 기호화된 죽음 등의 문제의식을 파생시킨다.

타자의 생명을 담보로 한다는점에서 그의 그림은 폭력적이다.

이러한 벌레의 죽음에 대한 일상적 경험은 벌레를 해충으로 분류한 인간들의 사회적

규정에 의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받지 못한다, 그러나 이 미물들은 오묘한 순환의

서클을 지닌 대 자연 속에서 생명현상의 근간을 이루는 존재들이다. 따라서 유성일의

벌레 그림은 짐승의 사체를 이용한 데미안 허스트의 경우와도 다른 미학적 논쟁의

가능성을 제공 하고 있다.

빛과 시간을 이용한 이중적 이미지들

유 성일이 벌레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우연한것이 아니다. 그 과정은 빛과 시간을

조형원리로 삼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몇 년 전부터 그는 자연광과 인공조명을 동시에

사용하여 이미지의 변화를 유도하는 작업을 시도 해왔다. 최근 작업을 쉽게 설명하자면

어둠을 향해 열린 창문에 망사 천을 드리우고 그 위에 영상 프로젝터를 비추면 영상 이미지가 생기는데 시간이 흐르고 날이 밝아오면 점차 영상 이미지는 사라지고 그 대신에

자연 풍경이 망사천 너머로 보이게 된다. 그의 작업은 이렇듯 빛과 시간의 흐름에 의해

이미지가 서서히 뒤 바뀌는 현상에 특별한 관심을 두어 온것이다.

따라서 유 성일의 작품은 주로 퍼포먼스의 형태로 이루어지며 그 프로세스를 사진이나

비디오 영상으로 담아 전시한다. 빛과 시간을 이용한 영상 이미지 작업은 때로 긴 시간이

요구되기도 한다. 여름의 울창한 숲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가을에 낙엽진 숲으로 변화한뒤

다시 찾아와 동일한 지점에서 촬영하여 변화 된 이미지를 담아낸 것이다.

이렇듯 유성일의 작업은 이중적 이미지를 통해 동일한 장소의 변질과 변화를 주목하는것이다. 자연을 변화시키는 시간의 유한성에 대한 관심은 결국 사멸하는 존재에 대한 성찰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는데 이 대목에서 등장한것이 바로 벌레 그림이다.

인간과 세계의 불합리한 관계를 드러내다

유 성일의 작업은 생명의 사멸을 담보로 진행된다. 작가가 쳐 놓은 죽음의 덫에 걸려들어

쌓인 벌레의 사체가 그의 작업을 완성하는 온전한 미디어다

벌레의 .군집은 두꺼비나 낙엽등의 이미지를 이루거나 이정표나 표지판을 이루기도 한다.

때로는 인쇄된 사진 이미지 표면에 부착된 벌레들은 인쇄물의 망점이나 컴퓨터의 비트처럼

보이기도 한다.이렇듯 유 성일의 작업은 미디어 매체로 전환된 벌레미학을 보여준다.십

가형을 둘러싼 폭력과 잔혹성이 인간의 윤리의식을 지배하는 신학적 틀의 원리가 된것처럼

미물들에게 가해진 죽음도 예술의 불가사의한 힘에 새로운 의미로 탄생되길 작가는 바라는

것일까, 유 성일의 부조리한 죽음의 작업은 우리들에게 실존적 사색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

김 영호 (미술평론가)

임광규 Lim, kwang-kyu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예미술학과 졸업 프랑스 시립 베르사이유 미술대학 회화전공 졸업 L,ecole des Beaux_arts de ville de Versailles, France 개인전 2018 : “LINE & FACE " 퀄리아 갤러리 (서울) 2016 : “LINE & FACE " 다온 갤러리 (서울) 2015 : “LINE & FACE " PIU 갤러리 (전주) 2015 : “LINE & FACE " 아라아트 센터 (서울) 2015 : 오거스트하우스 (양평) 2014 : R.Mutt 갤러리 (서울) 현대 백화점 천호점(서울) 2008 : 사이아트갤러리(서울) 차이 갤러리 (서울) 2006 : 갤러리 인데코(서울) 2005 : 갤러리 빔 (서울) 2002 : 대한민국 미술축전 (예술의전당, 서울) 2000 : 평택남부문예회관 단체전 2017 : 평창동 이야기전 (컬리아 갤러리, 서울) 달빛향연 (갤러리 구루지, 서울) 경기북부작가 어울림전 (의정부 예술의 전당) 2016 : Affordable 아트페어 서울 (DDP) 2015 : Les rêves 현대회화 6인전 (오거스트 하우스, 양평) 고양 미술장터 (고양 꽃박람회장) 2014 : 자선특별전 “아이드림”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2012 : Triangle 시차전 (팔레드 서울, 서울) 2011 : 아미 미술관 개관전 (아미 미술관, 당진) 2011 : 시차전 PARIS 80 그 이후... image (팔레드 서울, 서울) 2010 : ART SHARE (동덕 아트 갤러리, 서울) 2010 : 달콤한 다중성 (예송미술관, 서울) 2010 : 한국의 미 (갤러리 아사림, 서울) 2010 : 시차전VII (갤러리 케레스타, 서울) 2009 : 디아트 갤러리 개관전 (디아트 갤러리, 대전) 2009 : 시차전VI (이앙 갤러리, 서울) Sensitivity & Abstraction (사이아트 갤러리, 서울) 2006 : 미술과 영화의 스캔들 전(중앙 시네마, 서울) 시차전 (한국일보 갤러리, 서울) 오픈 스튜디오 페스티발 (양평) 작가일기 현대 미술은 갈수록 난해해 전문적 집단언어로 바뀐 느낌이다. 미술이 감상 하는 것에서 생각하고 사유하는 쪽으로 바뀐 셈이다. 주된 관심사가 무엇을 그렸는가보다는 어떻게 그렸느냐에 대한 문제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미술작품은 이제 표현 방식의 문제들로 예술가 또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이해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처럼 대중들도 현대미술을 접하고 재미를 느끼려면 클레식 음악을 들을 때 그 내용을 알고 공부를 해야만 좀 더 깊이를 느끼고 빠져들듯이 많은 방법론과 미술사적 가치를 공부하고 이해해야 현대 미술이 보이고 그 속에 담긴 작가들의 이야기가 들릴 것이다. 여러 작가도 그렇듯이 많은 작업을 하고 연구해서 대중들에게 다가서려 노력한다. 그 작업의 표현 방식은 구상, 추상, 조각 등 어떤 것이든 자기만의 이야기와 철학으로 작가의 색깔을 표현한다. 나 또한 여러 작업을 통해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작업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선택한 것이 단색화이다. 한국의 모노크롬 회화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이 있긴 하였지만 ‘물아일체’라는 독특하고 전형적인 순수 예술지향 주의를 지향하여 소통의 부재를 일으켰고, 나아가 엘리트주의와 한껏 부풀어 오른 기법에 대한 편집증으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사회적 변화와 미술의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인해 미니멀리즘을 이해하는 폭은 아주 넓어졌고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와 있다. 이런 미니멀리즘을 나의 작업에 주 테마로 삼은 것은 ‘도널드 저드’라는 작가를 통해 나에게 깊이 다가왔고, 특히 안성에서 추상 표현주의 적인 작업을 하다가 양평이라는 곳으로 작업실을 이전하면서 현대건축과 미니멀리즘은 강력한 자극을 주었다. 그전 작업의 주된 생각과 내용은 내부와 외부, 재현된 세계와 실제 세계가 어떤 관계를 맺고 이어지는가였다. 그러나 슬럼프를 겪으면서 입체 색면 회화로 전환을 가져오게 되었고 ‘카슈미르 말레비치’의 최소화된 구성의 미니멀한 작법은 평면위에 그려진 모든 것은 회화가 될 수 있다라는 가설에서 나 또한 단색화의 출발점이 되었다. “평면과 입체는 동시에 존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대상 속에 감춰진 이면을 다른 세계관을 통해 비치면 우리는 무엇을 느끼겠는가? 이러한 다양한 생각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은 무엇일까? 계속되는 질문들은 나의 작업의 화두가 되었다. 특히 미니멀리즘의 특징인 배우, 무대, 관객의 관계를 연상시키는 연극성 즉, 예술적 개입을 배제하고 환영보다는 객체를, 형태보다는 공간을, 작가보다는 관객을 중시하는 철학을 나의 작업에 기본 태도로 삼게 되었다. ‘당신이 보는 것이 보이는 것이다’라고 프랭크 스텔라가 말한 것처럼 단순히 실체를 보면서 무엇을 느끼고 의미를 찾으려 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답이 아닌가. 사물과 사물사이 텅 빔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으나 그 공간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진정한 나의 작업의 소고가 아닐까? 내가 요즘 꿈꾸는 예술은 행복을 나누는 것이다. 획일화보다는 다양성, 경쟁보다는 협력하는 이러한 모습들은 나의 작업에서 말하는 선과면(Line&Face)이 필요불가분의 요소들로 합쳐지고 그것이 일관되게 드러날 때 비치는 모습들은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예술가로서 끊임없이 작업하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성규(全成圭 Jeon, Seong Kyoo)

서울대학교 서양화과졸 동 대학원졸

미술학 박사( DFA, RMIT대학교)

개인전 26회: 문예진흥원, 모란 갤러리, SPAN Gallery( Australia), DeLeon White Gallery (Canada), 한벽원 갤러리,임립미술관, D’arte Gallery( New York), 무안오승우미술관

단체전 300 여회:

현대미술의 전개와 확산전(금호미술관)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과 내일전(워커힐 미술관)

한국 현대미술작가 초대전(서울시립미술관)

제3세계 현대미술 초대전(독일 한뮨덴 미술관)

치유로서의 미술- 미술치료전(성곡 미술관)

부산비엔날레(부산 시립미술관)

전시기획자선정-오늘의 작가전(세종문화회관)

광화문 국제미술제(아스토 갤러리, LA, 미국)

서울열린 국제미술제(서울시립미술관)

공주국제미술제(임립미술관)

분당국제미술제 (성남 아트센타)

고양국제미술제 (어울림누리 미술관)

시공의실체전(호주 현대 사진 센터, 멜번)

작품소장: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남농미술관, 임립 미술관,

호주 브런스위크 교회, 미국 U & Ahn Co, (주)SK벤티움

현: 국립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전성규의 그림에는 옷의 이미지가 점선으로 바탕에 깔려있다. 이 옷은 그림의 중심부에서 화폭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모으기도 하고 흐트러뜨리기도 하며 마치 심장처럼 보이지 않게 화면의 질서를 지배한다. 그래서 굵은 끈이나 밧줄이 매듭처럼 엮이고 꿈틀거리며 얽힌 듯한 형상과 그 배경을 이루는 투명한 색깔들은 이 옷의 통로를 따라 수축과 팽창의 호흡을 펼친다. 오랫동안 옷을 모티브로 작업을 해온 그의 회화에서 옷의 형상은 이와 같이 일종의 숨골이자 기혈로서 핵심적인 통로 역할을 한다. 또한 옷의 윤곽은 유기체의 이미지로 파동화 되거나 연속적인 깔때기의 형상으로 단순화되어 화면에서 가시적인 것의 바깥으로 확산된다. 깔때기의 출구는 다른 깔때기의 입구로 잇닿아 있다. 여러 개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이 통로는 보이지 않는 실체가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유기적 회로이다. 이처럼 어떠한 실체가 연속적으로 차원을 바꾸어 통과하는 이동회로를 통하여 작가는 영원으로 향하는 길을 암시한다. ● 그의 그림 안에서 내재적 질서의 핵심을 이루는 텅 비어있는 옷은 육체를 받아들이고 감싸주는(hidden) 빈 공간이다. 이 공간은 비어있음으로써 거기에 감싸이는 육체를 은닉하여(hidden) 보이지 않는 에테르로 만든다. 이 공간에 들어오는 육체는 언젠가는 보이지 않는 영혼이 되어 이 통로를 빠져나간다. 육체는 정신을 담는 물질이자 생명을 가진 입자들의 집합이다. 입자들은 미세한 구(球)의 형태로 이루어진 텅 빈 우주인데 입자물리학에 의하면 이들은 부동의 것이 아니라 자체의 파동을 가지고 끊임없이 진동한다. 제 2의 육신으로서 육체의 윤곽을 이루는 옷의 입자들 또한 미지의 진동을 통해 혼돈의 덩어리인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통로를 형성한다. 이 비어있는 통로는 그림 속에 멈춰있는 현재의 시간을 일깨워 미래의 차원으로 유도한다. ● 전성규가 이제껏 옷을 매개로 하여 일관되게 제시해온 '통로(passage)'는 구원의 메타포로서 작용한다. 통로는 형태상으로는 기다란 끈이나 터널의 형상이지만 의미상으로는 역이나 공항, 터미널처럼 어딘가를 가기위해 거쳐 가야하는 '통과점(pass through point)을 지시하기도 한다. 이 거점으로서의 통로는 도트(dot), 즉 점의 형태 로 기호화 된다. 이 점적(點的) 형태로서의 통로는 미시적으로는 하나의 입자가 될 수도 있고 거시적으로는 하나의 우주가 될 수도 있다. 현대물리학에서 소립자라고 불리 는 이 입자는 원자를 구성하는 파동을 가진 불확정적인 운동체이며 관찰자의 의지에 따라 입자의 궤적이 바뀌기도 한다. 이러한 불확정성의 원리나 관찰자효과 등은 상대성이론과 더불어 현대물리학에서 세계의 인식에 관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이루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간 '초끈이론'은 불확정적 운동성을 가진 입자의 모양은 구(球)의 형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진동하는 미세한 끈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이론이다. 따라서 세상의 모든 것은 근본적으로 아주 작은 끈으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런데 이 작디작은 끈의 끝없는 떨림의 근원은 어디 일까. 바로 여기에 전성규의 회화가 제시하는 영혼의 떨림이라는 통로의 열쇠가 놓여있다. (26회 전성규개인전 서문 발췌) ■ 서길헌

유벅 소년 C-print 95x125 2011

전성규 Hidden Passage17- Isiand, 116.8x91.0 cm, acrylic on canvas, 2017

전성규 Hidden Passage17- Separation, 116.8x91.0 cm, acrylic on canvas, 2017

임광규 32x40.9 line & face mixed media on canvas 2018

임광규 line & face 45x61 mixed media on canvas 2018

유벅

유벅

임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