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붓질에선 미학적 교감이 두두러지거나 뛰어난 색체조형미도 늘 부재중이다 그저 이런 저런 조각난 사념들에 놀이터겸 가슴보따리 풀어헤쳐 휘날려 보는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름 판도라에 상자를 열었다 닫었다 반복해 보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와 거울 앞에 반뜻하게 서 있는 숨길수 없는 나의 깊은 내면을 들통내고 만다 변할 수 없고 떠날 수 없는 가슴색을 확인할 뿐 그냥 그렇게 머물러 버린다. 생과의 밀애를 생과의 애증을 생과의 우정과 밀착관계를 고백하며 멈출 수 없는 사랑을 이어갈 뿐이라고~ 하인숙 작가일기 중에서
가끔은 Acrylic on canvas 33.3×24.2
가끔은 Acrylic on canvas 33.3×24.2
가끔은 Acrylic on canvas 33.3×24.2
가끔은 여유 Acrylic on canvas72.2×60.6
신의정원 Acrylic on canvas 6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