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Earth-Ladakh .II (지구상에서-라다크II) 전시기간:2018.9.5-9.12

On the Earth-Ladakh II (지구상에서-라다크II)

전시기간: 2018.9.6.(Thu)-9.12(Wed)

참여작가: 강윤자,김진원, 문상욱,박상우, 박소희, 박수현, 안신자, 이정원, 양태근, 이성배

전시기획:박소희(판테온 소르본느 파리1대학 조형예술학박사)

라다크의 수도–레(Leh)에 있는 16세기에 건축된 고궁 LAMO Centre에서 지난 2018년 7월, 한국 최초로 한국작가와 인도작가와의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인도 라다크 지역을 여행하며 수천만 년의 시간이 걸려 형성된 자연 속에서 꾸려가는 인간의 삶과 현실이 그다지 견고하지 않음을 깨닫고, 자연의 섭리와 에너지가 만들어내는 현상들을 회화, 사진,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의미있는 전시였다. 인도 현지에서의 역동적인 현장감의 여운을 되새기며 귀국전을 열고자 한다.

이번 “On the Earth-Ladakh II” 전시에서는 환경오염, 지역 간의 불균형, 대기업 중심의 경제발전, 집단 갈등의 증가, 부정부패로 요약되는 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일반적인 산업화의 문제점은 배제하더라도 산업화의 과정에서 불거진 배금주의는 대한민국 국민과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우리에게 존재와 삶의 의미를 되묻게 한다.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는 라다크에서의 삶을 통해 질문해 본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 라다크는 인도 북부 산악지역인 고도 3505m에 위치한 도시이며 8개월 동안 온 지역이 얼어붙어 농사지을 수 있는 기간이 네 달에 불과하다. 이토록 황량하고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들은 상당한 수준의 안락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짧은 기간이지만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비로소 얻게 되었다. 그것은 상생의 가치를 존중하는 삶의 태도와 이를 뒷받침하는 평등한 사회, 그리고 종교적 믿음이었다.

오늘날, 사람과 자연 사이에서 풍요롭고 행복했던 사람들의 삶은 발전과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파괴되고 있다. 그러나 변화된 자신의 모습이 행복하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은 이제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다시 행복하기를 원한다. 자신이 소유한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자연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과 상생하고, 독자적인 문화를 유지한 채 평온하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의 취지는 우리는 ‘탈중심화’와 ‘생태적 개발’이라는 대안을 라다크로부터 배운다는 의미가 매우 크다.

문상욱, 자연으로부터 명상 40×32 사진

박상우, 일신의세계. 809-1 (600×450×50)mm ,판넬의 아크릴 컬러

Park,So Hee,ocT paHeHNe, 90 x 90cm. acrylic . Korean paper, acrylic glass. Gem. 2018-3

김진원-서투른삶의흔적들-clumsy signs of life-60x73cm-c-print

강윤자 바람의 속삭임 50× 120cm 한자에 먹, 분채, 은분 2018

양태근

이정원 靑山圖 mixed media canvas 53× 45.5

강신자,라다크의 골목길 50×30 c-print 2018

박수현 ING mixed media 42×42 2018

김진원, 일중다 다합일(一中多 多合一), 캔버스천에 c-pint,40x40cm,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