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궁 2018.6.7~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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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 퀄리아
서울시 종로구 평창 11길 41 (평창동 365-3)
T. 02-379-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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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궁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공주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25회(서울, 뉴욕, 천안, 서산, 베이징, 싱가폴 등 )와 각종 전시에 참여 안견미술대전, 충남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를 하였으며, 공주대와 한서대 외래교수를 역임하였다. Vermont Studio Center에서 주는 Freeman Fellowship을 수상하였고, 현재 서해미술관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taegoong@hanmail.net Taegoong. Jung Born in Seosan, South Korea Graduated from Department of Fine Art and Graduate School, Kongju National University Held 25th Solo Exhibitions (include Seoul, New York, Beijing etc.) Been a judge, invitational artist, manager in Chungnam Grand Art Contest A member of Ahngyeon Memorial Committee Lectures Fine Art at Kongju National University & Hanseo University Received VSC(Vermont Studio Center, U.S.A.) Freeman Fellowship Seohae Gallery Director(Now) E-mail: taegoong@hanmail.net < 낭 인 일 기 > 나 아냐. 꽃이 와서 꽃을 그리는 거야. 피우는 거야. 꽃이 와서 나를 그리는 거야. 피우는 거야. 지우는 거야. 꽃그림자그림쟁이 하나 있어. 그림쟁이 아니란듯 이렇게 말해. 꽃, 그림 아냐. 그림으로 되는 거 아냐. 혼자 피고 지는 거야. 유병환 (시인 공주대교수) 정태궁은 장르의 붕괴라는 21세기 현대미술의 한 중심에 서 있다. 그는 하나의 작품에서 조각과 회화 두 가지 영역을 동시에 아우르고 있다. 조각가들이 부분적으로 회화적인 이미지를 차용한 경우는 없지 않으나 그의 경우처럼 조각과 회화가 등가를 이루는 조형언어를 구사한 예는 찾아보기 어렵다. ....... 그의 부조회화는 목재라는 재료가 가지고 있는 자연성을 그대로 살리는 가운데 조각적인 형태미에다 회화적인 색채이미지를 덧붙임으로써 남들이 흉내내기 어려운 순수한 조형미에 도달하고 있다. 그의 간결한가 하면 지극히 매혹적인 색채언어 및 형태감각은 조형의 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해준다. ‘정태궁의 부조회화’ 중에서 신항섭 (미술평론가)
섭리ㅡ선인장 45 ×120 mixed media on 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