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규개인전 전시기간:2018.2.8-21


임광규 Lim, kwang-kyu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예미술학과 졸업 프랑스 시립 베르사이유 미술대학 회화전공 졸업 L,ecole des Beaux_arts de ville de Versailles, France 개인전 2018 : “LINE & FACE " 퀄리아 갤러리 (서울) 2016 : “LINE & FACE " 다온 갤러리 (서울) 2015 : “LINE & FACE " PIU 갤러리 (전주) 2015 : “LINE & FACE " 아라아트 센터 (서울) 2015 : 오거스트하우스 (양평) 2014 : R.Mutt 갤러리 (서울) 현대 백화점 천호점(서울) 2008 : 사이아트갤러리(서울) 차이 갤러리 (서울) 2006 : 갤러리 인데코(서울) 2005 : 갤러리 빔 (서울) 2002 : 대한민국 미술축전 (예술의전당, 서울) 2000 : 평택남부문예회관 단체전 2017 : 평창동 이야기전 (컬리아 갤러리, 서울) 달빛향연 (갤러리 구루지, 서울) 경기북부작가 어울림전 (의정부 예술의 전당) 2016 : Affordable 아트페어 서울 (DDP) 2015 : Les rêves 현대회화 6인전 (오거스트 하우스, 양평) 고양 미술장터 (고양 꽃박람회장) 2014 : 자선특별전 “아이드림”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2012 : Triangle 시차전 (팔레드 서울, 서울) 2011 : 아미 미술관 개관전 (아미 미술관, 당진) 2011 : 시차전 PARIS 80 그 이후... image (팔레드 서울, 서울) 2010 : ART SHARE (동덕 아트 갤러리, 서울) 2010 : 달콤한 다중성 (예송미술관, 서울) 2010 : 한국의 미 (갤러리 아사림, 서울) 2010 : 시차전VII (갤러리 케레스타, 서울) 2009 : 디아트 갤러리 개관전 (디아트 갤러리, 대전) 2009 : 시차전VI (이앙 갤러리, 서울) Sensitivity & Abstraction (사이아트 갤러리, 서울) 2006 : 미술과 영화의 스캔들 전(중앙 시네마, 서울) 시차전 (한국일보 갤러리, 서울) 오픈 스튜디오 페스티발 (양평) 작가일기 현대 미술은 갈수록 난해해 전문적 집단언어로 바뀐 느낌이다. 미술이 감상 하는 것에서 생각하고 사유하는 쪽으로 바뀐 셈이다. 주된 관심사가 무엇을 그렸는가보다는 어떻게 그렸느냐에 대한 문제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미술작품은 이제 표현 방식의 문제들로 예술가 또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이해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처럼 대중들도 현대미술을 접하고 재미를 느끼려면 클레식 음악을 들을 때 그 내용을 알고 공부를 해야만 좀 더 깊이를 느끼고 빠져들듯이 많은 방법론과 미술사적 가치를 공부하고 이해해야 현대 미술이 보이고 그 속에 담긴 작가들의 이야기가 들릴 것이다. 여러 작가도 그렇듯이 많은 작업을 하고 연구해서 대중들에게 다가서려 노력한다. 그 작업의 표현 방식은 구상, 추상, 조각 등 어떤 것이든 자기만의 이야기와 철학으로 작가의 색깔을 표현한다. 나 또한 여러 작업을 통해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작업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선택한 것이 단색화이다. 한국의 모노크롬 회화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이 있긴 하였지만 ‘물아일체’라는 독특하고 전형적인 순수 예술지향 주의를 지향하여 소통의 부재를 일으켰고, 나아가 엘리트주의와 한껏 부풀어 오른 기법에 대한 편집증으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사회적 변화와 미술의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인해 미니멀리즘을 이해하는 폭은 아주 넓어졌고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와 있다. 이런 미니멀리즘을 나의 작업에 주 테마로 삼은 것은 ‘도널드 저드’라는 작가를 통해 나에게 깊이 다가왔고, 특히 안성에서 추상 표현주의 적인 작업을 하다가 양평이라는 곳으로 작업실을 이전하면서 현대건축과 미니멀리즘은 강력한 자극을 주었다. 그전 작업의 주된 생각과 내용은 내부와 외부, 재현된 세계와 실제 세계가 어떤 관계를 맺고 이어지는가였다. 그러나 슬럼프를 겪으면서 입체 색면 회화로 전환을 가져오게 되었고 ‘카슈미르 말레비치’의 최소화된 구성의 미니멀한 작법은 평면위에 그려진 모든 것은 회화가 될 수 있다라는 가설에서 나 또한 단색화의 출발점이 되었다. “평면과 입체는 동시에 존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대상 속에 감춰진 이면을 다른 세계관을 통해 비치면 우리는 무엇을 느끼겠는가? 이러한 다양한 생각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은 무엇일까? 계속되는 질문들은 나의 작업의 화두가 되었다. 특히 미니멀리즘의 특징인 배우, 무대, 관객의 관계를 연상시키는 연극성 즉, 예술적 개입을 배제하고 환영보다는 객체를, 형태보다는 공간을, 작가보다는 관객을 중시하는 철학을 나의 작업에 기본 태도로 삼게 되었다. ‘당신이 보는 것이 보이는 것이다’라고 프랭크 스텔라가 말한 것처럼 단순히 실체를 보면서 무엇을 느끼고 의미를 찾으려 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답이 아닌가. 사물과 사물사이 텅 빔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으나 그 공간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진정한 나의 작업의 소고가 아닐까? 내가 요즘 꿈꾸는 예술은 행복을 나누는 것이다. 획일화보다는 다양성, 경쟁보다는 협력하는 이러한 모습들은 나의 작업에서 말하는 선과면(Line&Face)이 필요불가분의 요소들로 합쳐지고 그것이 일관되게 드러날 때 비치는 모습들은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예술가로서 끊임없이 작업하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