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현 個人展 2016. 8. 4 - 2016. 8. 17


<김강현 개인전>

관람일시_ 2016. 8. 4 ~ 2016. 8. 17

관람시간_ 12:00 ~ 19:00 (연중무휴) 관람장소_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ART SPACE QUALIA 서울시 종로구 평창11길 41(평창동 365-3) Tel. 02-379-4648

김강현_당신을 위한 눈물_혼합재료_66×53cm_2015


-당신을 바라봅니다. / 봄과 여름이 지나 가을이 시작되고, 시선이 마주한 길에 한 가운데 서서, 지나는 사람들과 머물러 안타까운 슬픔을 나에게 이야기하는 사람을 바라봅니다. -당신에 외침/혼돈 / 진한 분홍빛으로 물든 하늘과 회색빛으로 물든 도시에 아스팔트를 사이에 두고, 흐르는 발걸음이 머문 자리, 현재 삶의 소중함에 관해 목 놓아 부르짖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어디에 있고, 당신은 어디에 머물러 있나요. -당신을 보고 싶습니다. / 지나는 길에 잠시 눈을 돌려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차가운 바람과 일렁이는 파도, 담요를 둘러쓰고, 주저앉아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며, 하염없을 것 같은 눈물을 흘리는...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당신 눈에 눈물이 가슴에 이슬 모양을 만들고, 다시 그 안에 눈을 만들어 / 녹빛의 대지위에 주홍빛 눈물을 떨구고 있습니다.

_김강현


본인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자아에 대한 내적인 치유를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치유에 대한 근본적 개념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관한 연관성을 두고, 지금의 작품에서는 상징적 표현인 가슴 안에 이상, 꿈, 조화, 슬픔, 탄생을 중심으로 흐름에 시간성과 연관 지어, 상처에 관한 치유를 이야기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 하는 태마를 가지게 되었다.

본인 작품의 주된 테마가 되는 것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인간(생명)이다. 이는 시간의 흐름에 앞에 변하여가는 사계의 변화를 통해 많은 사유의 공간을 만나고, 이로 인해 인간은 성숙해지며, 그럼 의로서 인간은 자연의 흐름 앞에 초연이 삶을 영유하는 존재로서 남아있게 되는데, 우리는 이러한 관계를 통해 인간이 가지는 아픔과 슬픔에 관해 흐르는 물길에 놓인 자연스러움으로써, 가슴 안에 치유를 얻고,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오고, 또다시 태어나는 존재로서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봄은 녹색, 새롭게 태어나는 것들의 색에 대한 느낌의 표현이며 생명 탄생의 시작이 되는 소중함의 언어이며, 여름은 푸름, 이는 뜨거운 열기 속에 그에 반한 생명의 활기찬 모습을 나타내고, 가을은 황토, 따스한 햇살이 머무른 자리에 초연이 고개를 숙이는 벼와 풍성한 수확을 얻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며 이 모습 속에 인간은 가슴에 기쁨을 얻게 된다. 그리고 겨울은 흰색으로, 자연을 품에 안은 설경의 모습 속에 덧없이 흐르는 시간의 멈춤을 나타냄으로써, 그 동안에 싸여진 어둡다거나 시들어 버린 여린 감정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게 된다.

주된 재료는 부서진 유리이며, 동심에 순수함이 삶의 희노애락(喜怒哀樂) 안에서 살아가는 동안, 아픔과 슬픔으로 인해, 아름다운 인생과의 연결 고리가 갈라져 부서져 내린 때, 다시 이상과 꿈에 부푼 가슴으로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소중한 가치, 마음을 모아, 다시 부서진 것을 붙여나가는 조합의 형식을 통해, 새로운, 또 다른 시작이 진행되어 짐을 이야기 하였다. 그리고 이와 함께 구성되어지는 유리 구술과 투명성을 가진 재료들은 우리들 몸에 고이 간직되어있는 맑고, 영농한 아이의 웃음과 미소, 그 과거의 기억들을 모아,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기쁨으로 가득 찬 세계를 바라봄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외형 이미지는 지나온 것들을 회상하며, 느낀 향수를 상징하는 이미지들로, 사랑하던 이의 모습과 너와나의 감정적 교감(인간), 만남(나비),어린생명(곰, 토끼) 그리고 여행을 통해 바라본 세상과의 만남을 고래(자유)를 통해 나타내었고, 지금 만나거나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함께 하고픈,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것들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이미지 중앙에 위치한 사람의 모습은, 각 계절이 변하여 가는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변하여 가는 모든 것들을 앞에 두고, 가슴 한 곳에 머물러 있는 본질 적, 자신의 모습을 남기는 것으로, 다양한 모든 색을 흡수하여 만들어지는 검은색 재료인 흑연을 문질러 은은히 반짝이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남겼다.

작품의 특징은 빛을 받으면 반짝인다. 이 반짝임은 우리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기억하고, 고통과 슬픔을 이겨내면. 언제나 우리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 혹여, 그곳이 문이 닫혀 진, 감옥 안 이더라도, 내일, 당신의 손을 잡고, 웃어 줄 누군가는 감각의 꿈 안에, 어린왕자가 되어 소행성에서 장미꽃을 지키며, 언제나 곁에 있음을 믿으며... 우리는 희망의 빛을 언제나 꿈 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