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영웅, 일그러진 시지포스의 얼굴이 바뀌는 순간을 본다. 일그러짐이 고통에서 오는 게 아니라 힘을 주는, 힘을 발산하는 의식의 표정이었다. 그것은 어쩌면 희열일지도 모른다. 바위를 떠미는 게 아니라 하늘을 만드는 것이다. 아트라스, 하늘을 떠받치는 것은 벌이 아니다. 그것은 스스로의 삶을, 운명을, 세상을 밝히는 몸짓이요 의식이다.
Sisyphus-Head 35X32 Stone powder on canvas 2021
Sisyphus-Head 42 18X22 Stone powder on canvas 2021
Sisyphus-Head 41 18X22 Stone powder on canvas 2021
이종규
199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1999 독일 베를린 국립 조형예술대학교 회화과
(bei Prof. Volker Stelzmann)
2000 독일 베를린 국립 조형예술대학교 회화과 마이스터슐러
(Meisterschueler bei Prof. Volker Stelzmann an der HdK Berlin)
개인전
2018 “큰 새”, 삼성래미안갤러리, 서울
2013 “Kobe-Biennale”, Della-Pace Gallery, Kobe,, Japan
“시지프스-머리”, 갤러리 고운, 창원
2011 “시지프스”, 갤러리 고운, 창원
2010 “Sisyphus-Head”, Galerie89, Paris, France
2009 “시지프스의 아들”, 노암 기념관, 서울
2008 “Figure“, Konrin Galerie , Tokyo, Japan
2006 “현대미술의 환원과 확산”, 예술의 전당, 서울
“머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04 “몸-풍경-머리”, 백상 기념관, 서울
단체전
2020 “Adieu, dystopia”, 갤러리 아트셀시,서울
2019 “어제와 다른 내일전”, 양평군립미술관,양평
2016 “단색조”, 경남도립미술관, 창원
2015 “Comparaisons", Grand Palais, Paris, France
2013 “Comparaisons", Grand Palais, Paris, France
2012 “OLTRE", Atelier Chagall, Milano, Italia
“Artistic Period", Inter alia, 서울
“Comparaisons", Grand Palais, Paris, France
“Grande Region”, Art fair, Metz Expo Evenements, Metz, France
“Grande Region”, Art fair, Metz Expo Evenements, Metz,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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