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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주, 김주경 2인전 이상을 꿈꾸다 2022. 2. 24 - 3. 2





성은주


갑자기 찾아온 이별은 일상 속에서 지나쳐버렸던 계절을 새삼 소중하게 느껴지도록 하였다. 한 생명이 세상을 떠나간 후, 그간의 일들을 돌아보며 함께 했던 시간을 작품 속에 담았다. 마을 연작은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선물하고자 하는 본인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기억의 조각들을 꺼내어 모아 만든 작은 마을 사이사이에는 행복했던 순간들이 숨겨져 있다.

작가일기 中



봄, 여름, 가을, 겨울, 캔버스에 아크릴, 각 42×32cm, 2022


달빛정원, 캔버스에 아크릴, 54×66cm, 2022


회귀, 캔버스에 아크릴, 68×130cm, 2022


변형된 세포 Ⅰ - 세포 증식, 캔버스에 아크릴, 72×60cm, 2020


변형된 세포 Ⅱ - 파지 증식, 캔버스에 아크릴, 72×60cm, 2020



성은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재학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2021 신진작가발언전, 아트스페이스퀄리아, 서울

2021 움틔움전, 아트스페이스퀄리아, 서울

2020 국제 미술대학 우수졸업 작품전,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9 제 49회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졸업작품전

<낮낮밤밤>,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김주경


사물이나 상황에 대한 정보를 받아 들이고 저장하는 것에서 기억은 시작된다. 무의식 속에 하나하나 쌓여진 학습했던 모든 기록들은 단단히 침전되어 의식의 방향성이 되고 그것을 통해 판단하고 사고하며 수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기반이 된다. 내재된 무의식 속 기억에 축적된 경험은 맞서는 모든 상황에서 데이터화 되어 수많은 갈래의 선택지로 분산되고 최적의 상황으로 유도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같은 상황과 사물에도 제각기 다른 행동과 생각이 촉발된다.

일상 속에서 접하게 되는 사건을 통해 의미를 가지게 된 대상이나, 사물들을 사용하고 느끼며 만지는 과정에서 떠오르는 기억을 통해 그 사물과 연관된 지난 시간의 흔적들을 기억 속 정보를 통해 재구성하여 유리와 금속으로 표현했다.

금속에 갇혀 찌그러지고 비정형적인 구조에 부풀며 금속을 밀어내고 형상을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관련된 기억을 촉발시킬 매개체를 제작한다. 꽃은 무언가 성취를 이루거나 목표를 달성하였을 때 축하의 의미로써 선물하는데, 이런 꽃들을 받게 되거나 관련된 상황에서 기록되고 저장된 기억들을 다시 재구성하고 되풀이 하는과정을 작품으로 재현한다.

무작위하고 비정형적인 형태와 질감에서 나오는 다양성은 제작자인 본인의 경험과 작품을 보는 관객의 기억이 다르듯 보는 입장에서 나오는 차이점에 열린 기억의 고리를 제시하여 작가의 기억이 아닌 작품을 보는 모든이들이 자신만의 기억을 떠올리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이 작품에 덮어 씌워서 완성시킨다.

작가노트 中



260.260.450mm, 꽃.화환.수선화

300.300.520mm 꽃.근조.국화

300.300.500mm, 꽃.공원.토끼풀꽃



김주경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리빙아키텍처글라스 전공

경기대학교 환경조각학과 졸업


2022 지아가가 단체전, 서울

2022 이하여백 루아흐 단체전, 여수

2021 호텔아트페어 영무파라드호텔, 부산

2021 신진작가발언전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서울

2020 기획전 면 ; (面) 서정길갤러리, 수원

2019 동덕아트갤러리 개인전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9 캠퍼스 아트페어 홍익대학교 갤러리, 서울

2019 이상 단체전 소성박물관, 수원

2019 동덕아트갤러리 개인전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7 혼밥 단체전 소성박물관,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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