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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주영 초대전 2022.7.14 THU - 7.19 TUE



‘소소한 행복’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큰 행운보다는, 날마다 일어나는 소소한 편안함과 기쁨에서 행복은 더 많이 찾을 수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

이 말처럼 특별한 날이 아닌 내 소소한 삶의 주변을 둘러보며 주변의 자연이 나의 그림 소재가 된다.

산책을 하거나 정원에서 매일 봐 왔던 주변의 일상들도 때로는 아무 의미 없이 다가올 때도 있고, 때론 같은 사물이라도 나의 눈과 마음 속에 강렬하게 들어 올 때가 있다. 그리고 늘 일상 속에는 나의 가족들이 함께 있다. 이런 삶들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일상 속에서 만난 자연 속의 풀, 꽃, 새, 벌, 나비 등을 영감을 받아 종이 위에 표현한다.

공필화는 사실적으로 자연을 조형화하여 작가의 주관적 심미와 사상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게 그리는게 특징 중 하나인데 나는 꽃과 풀들 사이에 새, 벌, 나비들은 나의 가족들을 표현하고, 동양회화의 사물 의미와 상징성을 부여하여 그림 속에 나의 이야기를 넣어 본다.

그림을 보며 느끼는 관객의 입장이 각각 다르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사회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작품을 보시며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는 물방울과 같이 따뜻하게 마음을 적셔주어 편안함을 느끼시면 좋겠다.

작가노트 中


소소한 행복Ⅰ, R31.5 × 31.5cm, 공필화, 숙선지 위 수묵채색, 2022


소소한 행복 – 쉼Ⅰ, 180x115cm, 공필화, 숙선지 위 수묵채색, 2022


소소한 행복 – 쉼Ⅱ, 100x100cm, 공필화, 숙선지 위 수묵채색, 2022



나의일상속Ⅱ -화창한 속 우리, 59x36.3cm, 공필화, 숙선지 위 수묵채색, 2020


봄의 시작, 38x26cm, 공필화, 숙선지 위 수묵채색, 2019

나의 일상속Ⅲ -행복, 36x38.5cm, 공필화, 숙선지 위 수묵채색, 2020


소소한 행복 - 함께2, 29.5x23.5cm, 공필화, 숙선지 위 수묵채색, 2022


소소한 행복-바라보다, 32x50.5cm, 공필화, 숙선지 위 수묵채색, 2022

봄봄봄, 44x66.5cm, 공필화, 숙선지 위 수묵채색, 2019


소소한 행복3, 24.5x24.5cm, 공필화, 숙선지 위 수묵채색, 2022


소소한 행복2, ∅31.5cm, 공필화, 숙선지 위 수묵채색, 2022



소소한 행복-福1, 20x20cm, 2022



소소한 행복-福2, 20x20cm, 2022



변주영은 2006년 중국에 와서 저와 함께 공필화조화 석사 과정을 공부한 학생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 그녀는 한 사람의 아내이고 어머니이며 화가로서 전시회를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의미를 지니는 것을 두말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아름답고, 똑똑하고, 착하며, 타고난 풍부한 예술성을 가진 주영이는 열심히 하고 성실한 학습정신을 영원히 기억 할 것입니다. 그녀는 매번 제출한 한 장 한 장의 과제도 모두 저의 요구에 부응하였습니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외국인이 이렇게 모든 과제들을 수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첫 번째, 언어 능력을 구비하고 있어야 하며, 두 번째, 그림 공부를 하면서 나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견뎌야 합니다. 세 번째, 회화는 그림 역사이론의 공부를 함께 하며 나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제가 알고 있는 공필화조화는 우선, 기본기가 튼튼해야 한다. 붓으로 선 긋기부터 채색하기, 사생한 잎, 꽃송이, 작은 나뭇가지, 큰 나뭇가지 등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창작의 본질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보기에 극히 사실적으로 자연적 조형상 한 후 작가의 심도 있는 주관적 심미와 사상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시 말해, 문화역사들에 내포된 것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옛 고인들이 품었던 자연과 사회에 대한 공경심을 붓의 특성과 시적구성, 심적경계로서 동방예술의 영원한 존재의 의미를 분명히 나타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인식 속에 신중하고, 엄격하게 공필화조화를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만약 학생이 열심히 하지 않으면 깊은 뜻을 깨닫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국유학생인 변주영을 3년 동안 최선을 다해 공부했고, 심지어 일부 중국 학생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중국의 3년 유학시간 동안 많은 성과를 얻었다. <화조화연구> 전문잡지에 작품과 논문을 발표하였다. 졸업논문 발표 시에도 중국의 전문학자들은 한결 같이 칭찬을 하였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많은 중국 사람들과 독자들에게 익숙하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녀들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창작상황에 대해 묻곤 합니다.

전시회 성공을 기원합니다.


공육경(남경예술학원 교수)


변주영 Byeon, Ju-young

중국 남경예술학원 미술학과 공필화조화 석사졸업

대구 예술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2021 제6회 히즈아트페어(서울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2020 초대전 변주영(상주, 청춘미술관)

2019 대구아트페스티벌(대구문화예술회관)

2019 오월展-13번째(대구문화예술회관)

2018 동제미술관 gallery B

2015 제1회 초대개인전(Lexus Gallery, 대구)

2014 공필화 2人展(Lexus Gallery, 대구)

2014 대구아트페어(exco, 대구)

2013 대구아트페어(exco, 대구)

2012 아트경주2012(경주)

2012, 2011 대한민국 현대한국화 국제페스티벌(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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