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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조승연, 빛의 시선 展 2023.2.2 THU - 2023.2.7 TUE


김재희 우리는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생각,시간,장소,관계,사물 속에서 그것들과 연관된 순간들을 기억한다.

우리가 정확히 기억하는 순간들은 우리의 머릿속에서 형상화 되는 과정을 거쳐 고유한 의미를 가진 말이나

형태로 재표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이 의식조차하지 못하고 사라져 버리는 기억은 어떠한 형상도 없다.

사라져 버리는 기억은 우리에게 불투명성의 어른거림으로 남거나 무언가 또렷하지 않은 느낌으로만 남을 뿐이다.

작가는 이러한 사라져 버리는 기억의 작은 흔적을 유리에 남기어 형상화 함으로써 기억을 소유하고 그 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조승연 다양한 색의 조합과 빛을 투과할 수 있으면서 그 빛을 담을 수 있는 조각보를 이용해 유리조각보 작업을 시작하였다. 단순 조각보 패턴을 이용한 유리표현 작업에서 부터 이러한 패턴을 '기'의 형태에 오버랩 시켜 유리의 색과 빛을 표현하는 작업으로 발전 시켰다. 조각보와 기(器)가 가지는 공통적인 의미는 '담는다'라고 할 수 있다. 유리에 표현된 조각보의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연구하여 입체적 요소가 드러나는 '기'의 형태나 한국적 이미지를 융합해 공간을 구성하고, 기능적 의미를 넘어 유리조각보가 다양한 환경에 부여되는 의미를 조각보에 비친 빛을 통해 심미적인 요소로 승화 시키고자 한다.


김재희, spatter plate, fused and slumping, glass,320x320mm,2021

김재희,untitled,fused and slumping, glass,1700x1000mm,가변설치,2022

김재희,untitled2,fused and slumping, glass,1000x60,가변설치,2022

조승연, 담다 1,Glass Fused, Slumped 2022 650x650x30(mm)

조승연 ,달항아리-설치1

조승연, Autumn ,Glass Fused 2021 300x450x10(mm) 김재희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리빙아키텍쳐글라스


19 k-chopsticks 카자흐스탄 특별전

21 알케미스츠 '재택활동'

21 glass to glass

22 ruach;숨결

22 아트스페이스퀄리아 신진작가 발언전 조승연

2023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유리조형학과 졸업예정

2019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원 공예학과 졸업

2014 경성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졸업

2022 - with&step in project 展 - 조이 갤러리(부산시 해운대)

공예평정- 산목미술관 (부산시 해운대)

신진작가 발언전 - 아트스페이스 퀄리아(종로구 평창동)

Ruach 숨결, 유리에 스며든- 갤러리 이하여백(전라남도 여수)

2021 알케미스츠‘재택활동’-KCDF갤러리(종로구 인사동)

흙으로 소통과 교류의 장을 열다(부산화재단 레지던시) 조이갤러리

Glass to glass-국민대학교 조형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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